[대구] 교동의 소품샵 / 편집샵 '홀리데이비지터샵'

나와 여자친구는 소품샵을 좋아한다. '오늘의 테마는 소품샵이다.' 라는 생각으로 대구 교동에 있는 소품샵, 빈티지 소품샵 등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곳들을 몇 군데 가보기로 했던 날이다.

 

 

홀리데이비지터샵
Holiday Visitor Shop

홀리데이비지터샵 전경

화이트 톤의 공간에 다양한 인테리어소품, 포스터액자, LP, 서적 등이 꽉차있다.  물건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 공간 속에 굉장히 신경써서 배치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여자친구가 이 거울을 인터넷으로 8만원에 샀다고 울었다.

빈티지 소품, 토이류

페코짱 굿즈가 많다. 

트롤도 많다.

 

다양한 서적들

디자인, 포토그래피, 브랜드 관련 서적이 정말 많다. 사장님 이런거 어디서 구해오세요...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서적들

사진집들 주제가 다 너무 재밌었다.

 

LP(Vinyl)

엘피 플레이어와 바이닐 레코드들도 판매중이었다. LP 종류가 물량으로 밀기보다 잘 선별해 다양하게 판매 중인 느낌이었다. 

 

마침 최근에 생일선물로 여자친구가 엘피 플레이어와 레코드를 하사해주셔서 눈이 돌아간다... 

뒤적거리다  '카우보이 비밥 OST' LP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서울로 들고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내려두었다. 

이건 못 참지

포스터 액자

큼직한 포스터 액자들도 볼 수 있다. 대부분 과거 세계 각국의 전시회 포스터 콜렉션이었다. 가격은 상당하다. 이런건 어떻게 구해오는 건지... 소품샵 운영하시는 분들 진짜 신기하다.

 

여러모로 교동에 간다면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 대구 가면 재방문해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