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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공트럴파크의 커피 맛집 카페 : 비스킷 플로어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7. 24. 00:17
수준급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비스킷 플로어'
공릉동의 공트럴파크, 또는 공리단길이라 불리는 이 동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를 뽑으라면 바로 이 곳인 것 같다.
비스킷 플로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iscuit_floor/
따로 간판도 없는 카페이지만 벽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채광과 개방감이 좋다.
내부의 좌석이 많지 않지만 적당히 넓게 떨어져있어서 편하다. 깔끔한 인테리어나 조명 등이 인스타 감성카페의 느낌이지만 그저 이쁜 카페로 여기기엔 이곳의 커피가 너무나 수준급이다. 퀄리티가 높다. 사장님이 따로 로스터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Justice Der의 커버가 매장 음악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그런 점도 너무 좋다. 가게에 어울리는 선곡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지러운듯 또 정돈된 오픈키친(?) 공간도 이쁘다. 이곳에 대해 찾아보니 장비들도 굉장히 고가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주문하는 곳에 가면 핸드드립에 다양한 원두를 고를 수 있고, 디저트류도 준비되어있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비스킷 플로어의 커피는 정말 맛있다. 산뜻한 과일향이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구나...싶었다. 커피맛이 생각나서 다시 온 몇 안되는 카페인 것 같다.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잘 아는 것은 아니어서 더 자세히 묘사를 못하겠다.
매장 내부에는 마스킹테이프, 티셔츠, 드립백 등도 판매하고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추가적인 내부 사진으로 글을 마친다.
사진을 보니 또 여기 커피가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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