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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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인동 넓은 공간의 카페 - 프레임웍스 FRAMEWORKS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7. 9. 09:05
2021.07.08 - [Places - 다녀왔습니다] - [대구] 삼덕동 옆 동네, 동인동에서 즐긴 브런치 - 케렌시아 'Querencia' [대구] 삼덕동 옆 동네, 동인동에서 즐긴 브런치 - 케렌시아 'Querencia' 가벼운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삼덕동의 카페 OE라는 곳을 찾아갔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카페를 발견하고 여기다! 하고 내렸는데 문을 닫았다. 그래서 바로 네이버 지도 앱을 켜고 검색하다가 마 blog-owa.tistory.com 동인동에 들러서 브런치를 먹고, 온 김에 카페도 찾아갔다. 너무 좁은 곳 말고 넓은 공간의 카페를 가고 싶어서 프레임웍스를 찾아갔다. 동인동의 감각적인 카페 + 쇼룸 '프레임웍스' 2층에 위치해있어서 입구를 잘 보아야 한다. 동인동 초행길이어도 찾기 어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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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동 옆 동네, 동인동에서 즐긴 브런치 - 케렌시아 'Querencia'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7. 8. 23:34
가벼운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삼덕동의 카페 OE라는 곳을 찾아갔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카페를 발견하고 여기다! 하고 내렸는데 문을 닫았다. 그래서 바로 네이버 지도 앱을 켜고 검색하다가 마음에 드는 브런치 플레이스를 발견해 삼덕동을 벗어나 동인동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동인동의 브런치 맛집 - 케렌시아 내부는 화이트에 우드톤으로 깔끔하고 따듯한 분위기가 난다. 음악도 재즈, 로파이 비트가 나와서 전체적으로 너무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가게 내부는 크진 않고 테이블도 5~6개 정도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널찍한 편이어서 굉장히 쾌적하다. 메뉴는 따로 못 찍었지만 우리는 '케렌시아 아침', '에그아보 오픈샌드위치', '아보감자스프'를 시켰다. 메뉴는 전부 다 만족스러웠다. 케렌시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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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목공방, 리빙 커트러리 소품샵 '슬로우교동'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6. 29. 15:01
서울러에게 교동은 정말 신기한 공간이다. 대구에 놀러와서 아직까지 제일 마음에 드는 동네다. 약간 성수동과 비슷하지만 온갖 카페와 식당, 바 등의 공간이 수준급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사하려면 어디서든 이정도 컨셉, 감성은 있어야 하는가...사장님들 대단해요. 이 날은 소품샵, 편집샵을 돌아다녀보자! 하고 몇군데를 몰아서 다녔다. '슬로우 교동'에 가기 전에 '홀리데이비지터샵'을 들렀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리빙, 커트러리 소품샵(인줄만 알고) '슬로우교동'으로 향했다. 슬로우교동 Slow Kyodong 아담해보이는 이 공간에 들어가면 바로 다양한 컵과 접시들이 보인다. 위 사진의 베이지색 컵에 꽂혀서 만지작 거리니까 결국 여자친구가 친히 구매해주셨다.. 아담해 보이는 숍 안으로 또 문이 나있는데 그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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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의 소품샵 / 편집샵 '홀리데이비지터샵'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6. 27. 18:43
나와 여자친구는 소품샵을 좋아한다. '오늘의 테마는 소품샵이다.' 라는 생각으로 대구 교동에 있는 소품샵, 빈티지 소품샵 등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곳들을 몇 군데 가보기로 했던 날이다. 홀리데이비지터샵 Holiday Visitor Shop 화이트 톤의 공간에 다양한 인테리어소품, 포스터액자, LP, 서적 등이 꽉차있다. 물건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 공간 속에 굉장히 신경써서 배치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빈티지 소품, 토이류 다양한 서적들 디자인, 포토그래피, 브랜드 관련 서적이 정말 많다. 사장님 이런거 어디서 구해오세요...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서적들 사진집들 주제가 다 너무 재밌었다. LP(Vinyl) 엘피 플레이어와 바이닐 레코드들도 판매중이었다. LP 종류가 물량으로 밀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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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넓고 쾌적한 카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동리단길점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6. 26. 22:27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동리단길 대구에 놀러왔다. 여자친구와 동성로를 걷다가 이 카페를 마주쳤는데 “여기가 대구에서 커피 맛있기로 유명해” 라고 해서 고민없이 들어갔다. 맛있는 커피는 언제나 환영이기 때문.. 동성로 안에 작은 단지를 만들어 ‘동리단길’을 조성하고 있었다. 아직 초기 단계인지 입점한 가게가 적었고 건물 한채를 통째로 쓰는 이 카페가 눈에 띄었다. 첫인상은 일단 ‘쾌적하다!’ 였다. 널찍하고 층고도 넓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좁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 없다. 디저트,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배불러서 먹진 않았다..지금보니 왜그리 나약했을까 싶다. 주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원하는 메뉴를 주문 후, 핸드폰 번호를 태블릿에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메뉴 준비 여부를 알려준다. 그래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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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미니룩스 #제주도 (2) / 사려니 숲길, 오설록 티뮤지엄카테고리 없음 2021. 6. 24. 20:40
Leica Minilux 라이카 미니룩스로 담은 제주도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을 살짝 비가 오다 멈춘 흐린 날에 갔는데, 습하고 나무 냄세가 진하게 올라왔다. 습기에 거의 머리카락이 젖는 느낌이었다. 숲이 이뻐서 이쁜 사진 찍기에 좋다. 숲 자체도 그렇고 숲으로 가는 길이 드라이브하기에 너무 좋았다. 사려니숲길 근처에 있는 ‘돌카롱’에서 본 밭. 밭이 맞나 오설록 티뮤지엄 녹차밭이 보고 싶었는데 기대만큼 큰 그런 녹차 밭은 아니었다. 티뮤지엄 시설은 꽤나 쾌적하다. 티뮤지엄 맞은편에 있던 녹차밭.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차장 근처 부지에 말이 풀어져있었다. 찍으면서 린다 맥카트니의 사진을 상상했지만 어림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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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미니룩스 #제주도(1)Photography - 사진 기록/Film 2021. 6. 23. 23:59
Leica Minilux 라이카 미니룩스 사실 올해의 제주도는 아니고 또 가고 싶어서 올리는 작년의 제주도. 라이카 미니룩스는 똑딱이 답게 데일리로 들고다니기에 부담없어서 항상 어딘가 가면 들고 다녔다. (사실 똑딱이 중에는 묵직한 편이긴 한다.) 쇠소깍 해변 야자수 돌아다니면서 본 야자수들. 쇠소깍으로 가는 길에 봤던 야자수들. 제주도를 이국적으로 만드는 건 우리나라에서 야자수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제주도에 가면 가장 많이 찍는 것 중에 하나. 친구들과 묶은 숙소에서 보이던 바다. 성수기를 피해서 간 제주도는 한산했다. 라이카 미니룩스는 고질적인 E02에러에, 바늘구멍같은 뷰파인더, 그리고 재미없는 셔터음까지 뭔가 불만이 많아도 막상 결과물을 보면 미워하기 힘든 카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