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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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목공방, 리빙 커트러리 소품샵 '슬로우교동'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6. 29. 15:01
서울러에게 교동은 정말 신기한 공간이다. 대구에 놀러와서 아직까지 제일 마음에 드는 동네다. 약간 성수동과 비슷하지만 온갖 카페와 식당, 바 등의 공간이 수준급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사하려면 어디서든 이정도 컨셉, 감성은 있어야 하는가...사장님들 대단해요. 이 날은 소품샵, 편집샵을 돌아다녀보자! 하고 몇군데를 몰아서 다녔다. '슬로우 교동'에 가기 전에 '홀리데이비지터샵'을 들렀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리빙, 커트러리 소품샵(인줄만 알고) '슬로우교동'으로 향했다. 슬로우교동 Slow Kyodong 아담해보이는 이 공간에 들어가면 바로 다양한 컵과 접시들이 보인다. 위 사진의 베이지색 컵에 꽂혀서 만지작 거리니까 결국 여자친구가 친히 구매해주셨다.. 아담해 보이는 숍 안으로 또 문이 나있는데 그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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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넓고 쾌적한 카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동리단길점Places - 다녀왔습니다 2021. 6. 26. 22:27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동리단길 대구에 놀러왔다. 여자친구와 동성로를 걷다가 이 카페를 마주쳤는데 “여기가 대구에서 커피 맛있기로 유명해” 라고 해서 고민없이 들어갔다. 맛있는 커피는 언제나 환영이기 때문.. 동성로 안에 작은 단지를 만들어 ‘동리단길’을 조성하고 있었다. 아직 초기 단계인지 입점한 가게가 적었고 건물 한채를 통째로 쓰는 이 카페가 눈에 띄었다. 첫인상은 일단 ‘쾌적하다!’ 였다. 널찍하고 층고도 넓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좁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 없다. 디저트,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배불러서 먹진 않았다..지금보니 왜그리 나약했을까 싶다. 주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원하는 메뉴를 주문 후, 핸드폰 번호를 태블릿에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메뉴 준비 여부를 알려준다. 그래서 주..